읽은 책

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- 조영호

hongod 2024. 1. 22. 00:12

 

책이 얇아서 읽기 시작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완독을 했다. 내용을 요약하면,

 객체는 어떤 데이터(상태)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'행동'을 하느냐로 정의해야한다. 무턱대고 클래스 설계부터 할 생각 하지 말고, 객체들간에 무슨 메세지를 받고 보내는지(무슨 행동을 하는지)에 집중하라. 그 메세지 교환 창구가 결국 인터페이스를 결정한다. (객체가 받을 수 있는, 즉 처리할 수 있는 메시지가 인터페이스로 정의됨)

 

 더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, 가장 중요한건 결국 객체간 메세지 교환(행동)에 집중해야한다는 것 같다. 즉 무슨(What) 행동을 하는지 파악하고, 정의한 행동에 필요한 상태(값, 데이터)들을 따라서 정의하면 된다.

 

 동어 반복이 많은 느낌이였는데 그만큼 작가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강조하시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. 아주 어려울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은유와 함께 쉽게 풀어서 여러번 설명을 해주셔서 수월하게 읽은 것 같다. 비슷한 책으로 같은 작가님이 쓰신 오브젝트라는 책도 있던데 나중에 읽어봐야겠다.